기아차, 실적 모멘텀을 재주목할 때-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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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3일 기아자동차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3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채희근 연구원은 "기아차는 12월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 실적도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기아차를 비롯한 자동차주들이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차는 11월 해외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월 판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에도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한다는 전망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도 견조하게 1100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다는 예상이다.
기아차의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2.3%, 27.0% 증가한 5452억원, 7673억원에 달할 것으로 채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는 4분기 시장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5025억원, 순이익 6871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더불어 내년에도 판매와 이익 모멘텀 예상보다 커진다는 전망이다. 내년에는 내수에서의 신차 출시 모멘텀은 다소 둔화되지만, 해외법인에서 신차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순이익은 올해보다 25.6% 증가한 3조원에 달하는 추정이다.
채 연구원은 "기아차 역사상 최고의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K5가 내년 봄부터 미국, 중국 공략에 나서면서, 해외에서 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해외에서 중소형차 이외에 K5와 같은 중형세단에서도 성공을 보인다면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채희근 연구원은 "기아차는 12월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 실적도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기아차를 비롯한 자동차주들이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차는 11월 해외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월 판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에도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한다는 전망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도 견조하게 1100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다는 예상이다.
기아차의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2.3%, 27.0% 증가한 5452억원, 7673억원에 달할 것으로 채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는 4분기 시장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5025억원, 순이익 6871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더불어 내년에도 판매와 이익 모멘텀 예상보다 커진다는 전망이다. 내년에는 내수에서의 신차 출시 모멘텀은 다소 둔화되지만, 해외법인에서 신차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순이익은 올해보다 25.6% 증가한 3조원에 달하는 추정이다.
채 연구원은 "기아차 역사상 최고의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K5가 내년 봄부터 미국, 중국 공략에 나서면서, 해외에서 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해외에서 중소형차 이외에 K5와 같은 중형세단에서도 성공을 보인다면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