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내실 있는 의료기기업체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분 현재 세운메디칼은 전날보다 3.42%(70원) 오른 2115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세운메디칼이 의료용 취관과 흡인기, 체액유도관 등 의료용 소모품 전문 업체로 중국 청도 자회사를 통한 원가 절감과 신제품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내실 있는 의료기기 업체"라고 밝혔다.

신제품인 혈액가온기의 수출계약 매출 반영과 항균화된 의료용 취관 및 흡인기 출시로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26%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