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료株, 가격 상승 기대감에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비료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원당가격의 상승분이 설탕가격으로 이어지는 등 물가인상의 분위기도 비료주들의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23일 오전 9시32분 현재 효성오앤비는 전날대비 440원(7.47%) 오른 6330원을 기록중이다. 조비도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남해화학, 카프로, KG케미칼 등도 오름세다.
농기계 업체인 대동공업은 3% 이상 상승하고 있고 동양물산도 1% 안팎의 오름세다.
주요 곡물 가격은 최근들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옥수수와 대두가 중국의 수입 확대 전망에 동반 상승한 것을 비롯해 밀과 원당도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강세다.
더군다나 CJ제일제당이 원당가격의 인상을 반영해 설탕가격을 올리는 등 물가가 오르고 있다. 이 같은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는 원자재의 가격안정화 정책으로 이어지면서 비료주들의 수혜가 기대되는 면이 있다.
이은택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이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로 농업 지원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비료와 농기계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농촌 지원정책은 비료 및 농기계의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3일 오전 9시32분 현재 효성오앤비는 전날대비 440원(7.47%) 오른 6330원을 기록중이다. 조비도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남해화학, 카프로, KG케미칼 등도 오름세다.
농기계 업체인 대동공업은 3% 이상 상승하고 있고 동양물산도 1% 안팎의 오름세다.
주요 곡물 가격은 최근들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옥수수와 대두가 중국의 수입 확대 전망에 동반 상승한 것을 비롯해 밀과 원당도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강세다.
더군다나 CJ제일제당이 원당가격의 인상을 반영해 설탕가격을 올리는 등 물가가 오르고 있다. 이 같은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는 원자재의 가격안정화 정책으로 이어지면서 비료주들의 수혜가 기대되는 면이 있다.
이은택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이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로 농업 지원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비료와 농기계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농촌 지원정책은 비료 및 농기계의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