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5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3일 오전 9시5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만원(1.06%) 내린 9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서 이 시간 현재 삼성전자 주식을 1만7000주 이상 팔아치우고 있다.

현대증권은 전날 보고서에서 D램 가격이 연일 하락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세 공정 기술과 원가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신규 IT(정보기술) 세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