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대표 나성훈)은 ‘Why?시리즈’의 <바다>편에 대한 아이패드용 앱 개발을 완료하고 앱스토어에 출시, 1월초 앱스토어를 통해 시판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앱 출시는 예림당이 e-북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 예림디지털이 개발했으며 <바다>편 출시 이후 매주 한 권씩 신간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출시가격은 권당 5.99달러(약 6900원)으로 책정됐다.

예림당이 출시하는 아이패드용 앱 ‘Why?시리즈’ <바다>편은 기존 도서에서는 전달할 수 없었던 내용을 멀티미디어와 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해 책 이상의 교육자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Q&A를 통한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습정보를 수록했고 종이책에서는 불가능했던 최신 정보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회원제 e-비즈니스를 통한 특화된 e-북 구현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그동안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온 ‘Why?시리즈’ e-Book 사업이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바다>편 출시를 시작으로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시장의 선두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앱 출시를 통해 예림당은 향후 스마트TV 콘텐츠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콘텐츠 그룹’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