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내 한 편의점에서 미성년자로 보이는 여성들이 담배를 사려다가 신분 확인을 요구하는 점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3일 춘천시 A편의점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20분께 여성 5명이 들어와 그 중 1명이 1991년생 신분증을 보이면서 담배를 주문했으나 점원 A(24.여) 씨가 "얼굴이 다른 것 같다"면서 판매를 거부하자 욕설을 하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폭행을 당한 여점원은 이들이 술에 취한 상태였고 직접 사과를 해서 더 이상 사건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