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 일산으로 출근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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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56 · 사진)이 새해부터 서울 여의도 본원이 아닌 경기도 일산센터로 출근한다. 작년 3월부터 준비해온 '차세대 예탁결제 시스템'의 가동 예정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23일 기자와 만나 "마무리 작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일산으로 출근하기로 했다"며 "중요한 결정은 현장에서 바로 내려 내년 2월7일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약 500억원을 들여 주식과 채권의 결제 및 권리관계 표시를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하고 있다. 차세대 시스템이 개통되면 주요 서버 용량이 최대 5배까지 증가해 시스템 업무처리 용량이 22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이 사장은 23일 기자와 만나 "마무리 작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일산으로 출근하기로 했다"며 "중요한 결정은 현장에서 바로 내려 내년 2월7일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약 500억원을 들여 주식과 채권의 결제 및 권리관계 표시를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하고 있다. 차세대 시스템이 개통되면 주요 서버 용량이 최대 5배까지 증가해 시스템 업무처리 용량이 22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