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업데이트·다운로드 가능한 대용량저장장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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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대용량저장장치가 나왔다.
네트워크 스토리지 판매1위 업체인 버팔로는 가정과 소호형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스토리지 '링크스테이션 프로 듀오(모델명:LS-WVTL/R1)'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네트워크 스토리지는 PC 사용자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로 구성된 일종의 대용량 저장장치로 일반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2TB, 4TB용량으로 출시된 '링크스테이션 프로 듀오'는 가로 8.6Cm, 높이 12.7Cm로 디자인됐다.
특히 인터넷을 이용해 네트워크 스토리지에 접속하면 자료업데이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스토리지에 접속하거나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자료들을 미리 보거나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관계자는 "외국출장시 컴퓨터나 외장하드 등을 들고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네트워크 스토리지에 접속해 대용량 자료를 활용하며 업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립 디스크의 여분 배열 기술(RAID 0/1)이 적용돼 실수로 한쪽의 드라이브가 파손 되어도 복구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신 CPU탑재로 기존의 버팔로 USB형 외장HDD보다 약 1.8배 전송속도가 향상 됐으며 최근 개발한 운용소프트웨어 탑재로 데이터 복사시간은 약 20%이상 향상 시켰다"고 설명했다.
제품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TB가 45만원, 4TB용량이 59만원이며 3년간 무상보증 A/S를 지원한다.
이나바 사토시 버팔로 해외사업 총괄담당 이사는 "버팔로 링크스테이션 프로는 네트워크소토리지 기능뿐만 아니라 편리하고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팔방 미인 외장하드"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