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개설 100일을 맞은 미니금선물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량은 405계약에 달했다. 호가 건수는 일평균 747건,미결제 약정은 일평균 506계약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증권 · 선물(55.0%) 개인(39.8%) 기타법인(5.2%) 순으로 나타났다. 상장 초기에 비해 증권 · 선물,기타법인의 거래 비중은 감소 추세를 보인 반면 개인의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개인의 경우 국제 금 시세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 수요가 많았으며 기타법인에서는 금 가격 하락에 대한 헤지 수요가 많았다"고 밝혔다. 안전자산 선호 및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국제 금 가격이 급등하자 금선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상장 초기임에도 개인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활발했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