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영화 '황해'를 찍으며 겪은 고생담을 털어놨다.

최근 패션잡지 바자와 인터뷰 및 화보촬영을 가진 하정우는 "화보 촬영 내내 어떤 자세와 표정을 짓든 내가 '황해'속 구남으로만 보인다"며 "어떤 사람을 흉내만 낸다 해도 그 사람이될 만큼 1년이란 시간이 오랜 기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마작을 하는 장면을 위해 윤석이 형과 하루 7~8시간 마작을 했다"며 "감독, 배우, 스태프 모두 치열하게 매달렸었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영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배우 하정우, 김윤석이 다시 뭉쳐 화제가 된 '황해'는 누명을 뒤집어쓴 살인청부업자와 그를 쫓는 브로커 사이의 목숨을 건 대결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하정우의 연기 인생과 화보는 바자 1월호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