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앞으로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부문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 사장은 23일 한국경제신문 금요섹션 'BIZ Insight'와 인터뷰를 갖고 "35년간 유산균 연구 · 개발(R&D)에 집중해 유산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능력은 세계적 수준"이라며 "유산균 R&D 파워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기능성 건강식품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선보인 '천연재료' 비타민 '브이푸드(Vfood)'는 출시 8개월 만에 50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으며,내년엔 매출 목표를 2배로 늘려 잡았다고 덧붙였다. 양 사장은 기존 주력 사업인 발효유에도 기능성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