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산법인인 현대약품은 23일 올해 영업이익이 10억8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3.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118억6000만원으로 9%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29억2500만원을 기록해 7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약품 측은 "강서사옥 매각에 따른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51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당 45원(시가배당률 2.7%)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