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평균 1300만명이 페이스북과 아이폰의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인터넷이 성장하며 사람들은 매치닷컴이나 E하모니와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연인을 찾아 왔지만 이제 '아유인터레스티드(AYI)'이라는 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AYI는 페이스북에서 가장 큰 데이트 앱이 됐다며 한달 평균 1300만명의 사용자가 있으며 매일 5만명이 추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앱을 제공하는 '스냅'측은 현재 1900만건이 다운로드 된 AYI는 6번의 클릭으로 잠재적 만남을 위한 사진을 얻을 수 있고 메시지를 교환하거나 장미나 데디베어 등의 디지털로 된 선물도 주고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앱이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냅은 사용자들은 서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과 영상 등을 보면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또 이 사람의 주변인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고 이러한 정보들이 서로를 편안하게 여기게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