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오른 대형주 중 외국인·기관이 사는 종목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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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대형주 중 수급이 우호적인 종목들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현명 연구원은 "최근 주식 시장 흐름에서는 수급의 주체인 외국인과 연기금이 일부 대형 우량주에만 집중하는 매매 양상으로 차별적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투신권의 연말 수익률 관리와 자문형 랩 어카운트의 소수 종목 집중매매 특성을 고려하면 연말까지는 대형주 중심의 쏠림현상과 순환매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코스피50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을 대상으로 12월 수익률을 구해보면 코스피의 수익률인 7%를 넘어서는 종목은 25개다. 그 중 금융, 조선, 철강, 정유, IT주가 주를 이루고 있다.
12월 이후 순환매 흐름을 살펴보면 IT, 은행, 조선, 증권, 정유, 철강, 자동차주 순으로 돌아가며 순환적인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빠른 순환매에 대응하기 어렵다면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건설, 기계, 유통, 통신, 운송 업종의 대표 대형주 중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종목들에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지라고 제안했다.
이들의 경우 연말까지 키맞추기식 상승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수익률을 밑도는 코스피50 종목들 중에서는 대우건설, SK텔레콤, 현대상선 등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박현명 연구원은 "최근 주식 시장 흐름에서는 수급의 주체인 외국인과 연기금이 일부 대형 우량주에만 집중하는 매매 양상으로 차별적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투신권의 연말 수익률 관리와 자문형 랩 어카운트의 소수 종목 집중매매 특성을 고려하면 연말까지는 대형주 중심의 쏠림현상과 순환매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코스피50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을 대상으로 12월 수익률을 구해보면 코스피의 수익률인 7%를 넘어서는 종목은 25개다. 그 중 금융, 조선, 철강, 정유, IT주가 주를 이루고 있다.
12월 이후 순환매 흐름을 살펴보면 IT, 은행, 조선, 증권, 정유, 철강, 자동차주 순으로 돌아가며 순환적인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빠른 순환매에 대응하기 어렵다면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건설, 기계, 유통, 통신, 운송 업종의 대표 대형주 중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종목들에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지라고 제안했다.
이들의 경우 연말까지 키맞추기식 상승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수익률을 밑도는 코스피50 종목들 중에서는 대우건설, SK텔레콤, 현대상선 등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