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대형 LCD보다 모바일…긍정적"-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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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4일 네패스에 대해 웨이퍼레벨패키지(WLP) 증설로 모바일 기기의 매출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제시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네패스는 WLP 증설로 성장성이 부각되는 모바일 기기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제품 구성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네패스는 그동안 전방 시장인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업황에 좌우되는 매출구조 때문에 주가 할인을 받아왔다는 설명이다.
그는 "네패스는 현재 싱가폴에서 12인치 WLP생산능력을 월 3만장 수준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12인치 신축을 통해 내년 말까지 생산능력을 1만5000장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기기 매출이 대형 LCD 매출을 추월하는 시점은 본사 기준으로는 2013년,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으는 내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또 "내년에 주요 계열사인 싱가폴 네패스와 네패스 디스플레이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네패스의 주가 재평가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네패스는 WLP 증설로 성장성이 부각되는 모바일 기기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제품 구성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네패스는 그동안 전방 시장인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업황에 좌우되는 매출구조 때문에 주가 할인을 받아왔다는 설명이다.
그는 "네패스는 현재 싱가폴에서 12인치 WLP생산능력을 월 3만장 수준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12인치 신축을 통해 내년 말까지 생산능력을 1만5000장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기기 매출이 대형 LCD 매출을 추월하는 시점은 본사 기준으로는 2013년,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으는 내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또 "내년에 주요 계열사인 싱가폴 네패스와 네패스 디스플레이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네패스의 주가 재평가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