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연말연시 유용한 앱 1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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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크리스마스 카드, 바탕화면 트리장식, 해외여행
ㆍ연말정산, D-Day가계부, 토정비결
ㆍ스마트한 전화거절, 심리정 안정 찾는 앱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상황에 유용한 앱들이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LG U+)는 앱 마켓(온라인 장터) 'OZ 스토어'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스마트폰으로 카드를 보내거나 바탕화면에 트리를 장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들이 인기라고 24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카드'는 산타, 눈사람 등 100여 종의 다양한 이미지를 이용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낼 수 있는 앱이다.
'크리스마스 갤러리 배경화면'은 바탕화면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액자에 자신의 사진도 넣어 스마트폰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용요금은 각 1천원.
SK텔레콤의 앱 마켓 'T스토어'도 4개의 크리스마스 관련 앱을 소개했다.
먼저 '크리스마스 캐롤 리믹스'는 다섯 개의 캐롤송을 마음대로 고치고 성대모사를 삽입해 자기만의 벨소리를 만들 수 있는 앱이다.
'성탄 연하 카드'는 사랑·감사·친구·Biz 4가지 테마로 구성 된 크리스마스 카드 앱이다. 앱 별로 총 100가지의 다양한 카드 이미지를 제공하고 특히 페이스북으로도 본인이 만든 카드를 전송할 수 있다.
'벅스 로맨틱 캐롤 Best 40'은 국내외 가수들이 부른 캐롤 40곡을 수록해 언제 어디서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크리스마스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크리스마스 카드로 만들어주는 앱이다. 사진 속 인물에게 산타 모자를 씌우거나 루돌프 코를 붙일 수 있고 원하는 메시지도 삽입 가능하다.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스마트폰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앱 등이 3개 소개됐다.
'애니메이션 네온 크리스마스 테마'를 통해 반짝이는 별이 달린 크리스마스 트리와 생생한 애니메이션으로 즐거운 성탄절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 테마는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버젯'은 연말 쇼핑을 목표한 예산 안에서 크리스마스 전에 달성하도록 돕는 앱이다.
크리스마스가 며칠 남았는지 표시되고 가계부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이 앱으로 계획했던 예산을 초과하거나 친척을 챙기는 것을 깜빡 하거나 사놓은 선물을 잊고 못 보내는 경우는 없을 거라고 블랙베리 측은 설명했다.
올해 가을부터 한국 취항을 시작한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 앱을 통해보다 쉽게 따뜻한 동남아로의 여행을 계획할 수도 있다.
연말 휴가 중 정중하게 전화를 거절 하고 싶다면 이 앱도 좋다. '베리비지'는 이런 상황이 닥칠 때 자동응답 기능을 하여 문자 메시지로 왜 전화나 문자를 받을 수 없는지에 대한 설명을 발송해주는 앱이다.
상황에 맞춰서 메시지를 편집하고 추가할 수 있어 전화를 받을 수 없는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이유를 작성한 메시지를 발송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LG U+는 2011년 신묘년(辛卯年)을 맞아 신년운세를 알아보거나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앱들도 인기라고 설명했다.
'2011년 토정비결'은 출생일과 생시를 입력하면 2011년 한 해의 총운, 월별 운세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앱이다. 이용요금은 9백원.
'국세청 연말정산'은 2010년 연말정산을 간편하게 계산해볼 수 있으며 세금절약 노하우, 세무서 찾기 등 편의기능도 이용할 수 있는 앱다. 이용요금은 무료.
이외에도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전국에 있는 스키장 위치 및 날씨정보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국 스키장 정보' 등 겨울철 관련 앱도 좋다.
이와 관련 KT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앱마켓 '올레마켓'에서 유료앱 12종 및 스마트 알림음 20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이달 말일까지 마련하며, 어른은 듣지 못하지만 아이들만 감지할 수 있는 고주파음으로 아이들이 가까지 오지 못하게 하는 '아이접근 방지' 앱과 15분 동안 뇌파에 입체음색을 주입하는 '심리적 통증완화' 앱 등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