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의 유상증자에 현대엘리베이터가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두 종목의 주가가 같이 빠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4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대비 2500원(2.38%) 내린 10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상선은 3만7400원으로 전날보다 2000원(5.08%) 빠진 모습이다. 사흘째 내림세다.

현대상선은 326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또 현대엘리베이터는 경영권을 안정시키기 위해 현대상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고 전날 공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583억원 가량을 투자해 현대상선의 주식 182만2560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