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배당주인 통신주가 배당 매력이 부각되면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5분 현재 KT가 전일대비 1.57% 오른 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0.84% 상승 중이고, LG유플러스는 보합세다. 통신 3사가 편입된 통신업종지수도 전일 보다 0.94% 올라 전업종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을 노리고 하는 투자는 오는 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는 투자자에게만 해당된다"면서 "배당 투자가 가능한 시기가 D-3일 앞으로 다가와 코스피지수대비 언더퍼폼(수익률하회)했던 통신주의 배당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이날의 상승세에 대해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통신 3사의 배당 수익률이 적어도 3%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