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구속' 김성민 "호기심 경험有, 좋은 예로 남고 싶다" 사죄 편지

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탤런트 김성민이 구치소에서 쓴 자필 편지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구치소에서 김성민이 직접 써 지인에게 보낸 편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김성민이 자필로 작성한 편지에는 "내가 이곳을 나가는 것과 안 나가는 것에는 큰 차이가 없다. 하얀 옷에 먹물 한 방울을 쏟는 것과 한 컵을 쏟는 것은 같은 결과다"라며 "호기심으로 경험해 본 사람들에게 좋은 예로 남고 싶다.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사죄의 뜻을 표했다.

한편, 김성민은 4일 필로폰 및 대마초 상습 흡연혐의로 구속 수감됐으며, 이어 22일 구속 기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