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장사 최초로 IR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한경 IR대상 비상장부문 대상” 수상
- 투자자에 대한 정보 제공 충실도, 적극적인 사이버 IR의 등 항목 높은 평가
- 2010년 전면적인 IR resetting을 통해 투자유치 확대 및 신용등급 상승에 기여

현대캐피탈, 현대카드가 2010년 12월 23일 한국경제신문에서 실시된 “제11회 한경IR대상” 시상에서 초대 “비상장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대캐피탈·현대카드는 “투자자에 대한 정보제공의 충실도”, “예산 규모 및 집행의 독립성”, “심사자료 작성의 충실도”, “사이버 IR의 충실성” 등의 항목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redit IR의 개척자로 평가 받고 있는 현대캐피탈, 현대카드는 시장과의 신뢰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비상장회사로는 유일하게 국내 투자자들을 위해 분기별 실적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회사는 채권 발행에 관계 없이 1년에 2번 해외 투자자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넌딜 로드쇼(non-deal roadshow)를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는 다시 채권발행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비상장사 중에서는 독보적이라 평가받던 기존의 IR 방식에 만족하지 않고 IR 업무를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검토하여 개편하는 “IR 리세팅”을 진행하는 “혁신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토리 위주의 IR 프리젠테이션으로 투자자들이 회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IR 홈페이지 개편 및 웹캐스팅(Web-casting) 도입을 통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도 높였다. 최근엔 GINI(Global Investor Network Information)라는 해외 투자자관리시스템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투자자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현대캐피탈, 현대카드의 혁신적 IR 활동은 기업문화를 반영한 실적발표회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캐피탈 카드의 실적발표회는 단지 실적을 설명회 주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카페테리아, 와인바, 헬스장 등을 활용한 파티의 형식을 도입하여 우수한 실적의 이면인 기업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시장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실적발표 자료의 형식을 벗어나 실제적으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마케팅”, “리스크 관리”, “경영관리” 등 다양한 회사내 주요 부서에 대한 소개 세션을 마련하여 투자자들의 만족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실적발표회 직후에는 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 분기 IR활동에 반영하는 노력을 통해 투자자들의 만족도는 매 분기 상승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었다.

이러한 credit IR 활동 및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노력은 올해 잇따른 신용등급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5일 국제신용평가사인 S&P는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S&P에게 있어 지난 금융위기 이후 한국 금융기관에 대한 첫 등급 상향이었다. 이어 11월 19일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Fitch(피치)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 금융위기 이후 Fitch가 국내 금융기관에 대해 여러 차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해 왔던 중에 피평가 기관의 자체 등급 상향을 근거로 등급을 상향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캐피탈, 카드의 차별화된 IR은 최근 해외 차입시장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보수적이기로 이름난 스위스 프랑시장에서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드물게 채권을 두 번이나 성공적으로 발행, 시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최근 평상시 투자자들을 정기적으로 만나왔던 일본에서 별도의 Deal Road Show 없이 300억엔의 사무라이채권도 성공리에 발행 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현대캐피탈, 현대카드의 CFO 이주혁 전무는 “투자자 가치 증진에 남다른 노력을 경주해 온 현대캐피탈•카드의 IR에 있어서의 눈높이는 이미 국내 수준을 뛰어 넘어 세계적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신용등급이나 국내외 차입시장의 투자 수요로 이미 상당 부분 결실을 맺고 있으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에도 IR의 지속적인 혁신을 재무 부문에 있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