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ㆍ강원랜드, 2년 연속 고객만족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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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ㆍ인천국제공항은 '우수'
영화진흥위원회 한국거래소 강원랜드 한국과학기술원 등 11개 기관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하위인 '미흡' 판정을 받았다.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 가스공사 한국전력 도로공사 등 58개 기관이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64개 공공기관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1개 기관이 미흡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영화진흥위원회는 3년 연속 미흡 판정을 받았고,문화예술위원회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광주과학기술원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대치과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이 2년 연속 미흡 등급으로 판정됐다. 재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미흡'기관으로부터 고객만족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받고,2년 이상 미흡으로 나온 기관은 주무 부처에 통보해 적극적인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다.
우수 판정을 받은 곳은 석유공사 수자원공사 철도공사 등 58곳이었다. '양호'는 45개 기관,'보통'은 40개 기관이 받았다.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고객만족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개 공기업의 고객만족도 평균은 지난해 92.0점에서 올해 92.9점으로 올랐다. 78개 준정부기관 평균은 86.7점에서 88.1점으로,65개 기타공공기관 평균은 82.7점에서 84.6점으로 각각 향상됐다.
이번 조사는 각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직접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재정부는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공시하기로 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기획재정부는 164개 공공기관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1개 기관이 미흡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영화진흥위원회는 3년 연속 미흡 판정을 받았고,문화예술위원회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광주과학기술원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대치과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이 2년 연속 미흡 등급으로 판정됐다. 재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미흡'기관으로부터 고객만족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받고,2년 이상 미흡으로 나온 기관은 주무 부처에 통보해 적극적인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다.
우수 판정을 받은 곳은 석유공사 수자원공사 철도공사 등 58곳이었다. '양호'는 45개 기관,'보통'은 40개 기관이 받았다.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고객만족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개 공기업의 고객만족도 평균은 지난해 92.0점에서 올해 92.9점으로 올랐다. 78개 준정부기관 평균은 86.7점에서 88.1점으로,65개 기타공공기관 평균은 82.7점에서 84.6점으로 각각 향상됐다.
이번 조사는 각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직접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재정부는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공시하기로 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