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사단법인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지난 23일 제6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상근부회장에 김창배 전 특허청 특허심판장(62)을 선임했다.내년 1월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김 신임 부회장은 1971년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8회에 합격,동력자원부(현 지식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이후 동자부 법무담당관,산업자원부 가스산업과장,석유산업과장,전력산업과장 등을 거쳤으며,특허청 국제특허연수원장과 심판장을 지냈다.이후 2006년부터 올 2월까지 전기공사공제조합 부이사장으로 재직했다.

한국석유유통협회는 1946년 석유대리점들의 임의단체로 생겨나 1956년 정식으로 상공부의 인가를 받았다.11월말 현재 전국의 석유대리점 580여개사와 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등 정유 4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