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프랑스 본토발음 '불어개그' 선보여…"막장쇼에서도 난 우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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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정재형이 '불어개그'로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정재형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 '솔로 갱생 프로젝트-왜 이 지경까지 되었을까'에 출연해 '아방가르드 포스트모던 아르떼 쇼'를 선보였다.
'가브리엘'이라고 소개된 정재형은 이날 어깨에 대형 날개를 달고 등장해 유창한 불어로 노래를 부른 뒤 자신의 무대를 프랑스 본토 발음으로 설명하며 '불어개그'를 선사했다.
이어 "갱생쇼에 제작진이 급히 날 찾아 굉장히 불쾌했다"며 "이런 막장쇼에 보다시피 나는 우아하다.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큰 결심을 하고 나왔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정재형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좋은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열정' 등을 열창하는가 하면 모델 장윤주와는 코믹한 런웨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