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군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25일 경기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여주군 북내면 석우리 S농장이 6마리의 돼지가 입주위에 수포가 생기고 침흘림 증세를 보인다고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육안검사와 임상검사에서 구제역 초기증세가 확실시됨에 따라 S농장 돼지 2천100마리를 이날중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26일 오전께는 구제역 확진 여부가 확인될 전망이다.

구제역 확진시 S농장에서 500m내 거리인 박모씨의 농장에서 키우는 한우 40마리도 살처분하기로 했다.

S농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강원도 횡성의 농장에서 10㎞가량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