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야외문대에서 '사랑 나눔 콘서트'를 열고 후원금 50억원과 헌혈증 3만장을 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각각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차 지정 계좌로 5만원 이상의 후원금이나 헌혈증을 기증한 고객이 현대차 구매 시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는 의미로 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현대차 고객들의 따뜻한 이웃사랑과 기부문화 실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