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숨고르기를 한 가운데 증시전문가와 일반인 모두 이번주 지수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무게를 뒀다.

26일 한경닷컴 한국경제신문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이 공동 개발한 한경투자자심리지수에서 증시전문가와 일반인 지수는 각각 133.33과 163.00로 조사됐다.

증시전문가의 투자 심리는 지난주(130.77)보다 소폭 개선됐다. 일반인 역시 전주(160.95)보다 투자심리 지수가 증가하면서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 올해 증시의 마지막 주에 거는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증시전문가 12명 중 절반이 이번주 상승을 점쳤고, 일반인 대상자 373명 중 295명(79.09%)도 지수 상승을 예상했다.

6개월 장기 전망에서는 증시전문가 71.43%와 일반인 81.46%가 지수 상승을 전망했다.

한경투자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상승', 그 이하면 '하락'을 점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10 이상일 경우 '낙관', 90~110이면 '중립', 90 이하는 '비관'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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