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효성은 지난 25일 ‘크리스마~슛! 미팅 파티’를 열고,싱글인 남자직원 20명과 닥스클럽 여성회원 20명 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20쌍의 남녀들은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 속에서도 서울 성산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효성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10’을 찾아 미션을 수행했다.이후 저녁식사와 게임 등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뒤 최종 6쌍이 커플로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사내 싱글 직원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내 게시판 공개 추천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쁜 업무 중에도 임직원들이 회사 내 싱글 남자직원을 찾아서 추천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며 “아쉽게 커플이 되지 않은 참가자들에게는 일주일 간의 애프터 프러포즈 기간이 있어 새로운 인연을 만들 기회가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앞서 24일엔 효성 창원공장에서도 싱글 남자직원과 창원시 전문직 여성 간 커플 매칭 이벤트를 열어 총 9쌍이 커플로 탄생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