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현대 등 백화점업체들이 내년 설 명절(2월3일)을 한달여 앞두고 일찌감치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전국 29개 점포에서 각종 설 선물세트를 매장 판매가에 비해 최대 60% 싸게 파는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건강기능식품 ‘네이처스 실속 건강·가족 세트’는 60%,‘가든 오브 라이프 글루코사민 골드 세트’는 50%,‘계곡자연식품 고려홍삼 절편 6년근’은 40% 각각 할인 판매한다.곶감,옥돔,와인,한과 세트 등은 10%,갈비 특호세트(4㎏)와 사과·배 혼합세트 등은 5% 싸게 판다.

현대백화점은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전국 12개 점포에서 한우와 굴비,과일 등 주요 설 선물 세트 260여 품목을 4∼50% 할인 판매한다.‘한우 순우리 난호’는 7.4%,‘영광 참굴비세트 연호’는 16.7%,‘혼합과일 매(梅)호’는 8.1% 각각 싸게 판다.AK플라자도 27일 선물세트 소개 책자를 전국 4개 점포에 배포하고 오는 31일부터 대량 구매 희망 고객에게 5∼20% 할인해 주는 사전판매를 진행한다.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5일께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