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인터넷 검색어로 '마이크로블로그'가 꼽혔다.

26일 중국식 온라인 백과사전인 후동닷컴에 따르면 짦은 글을 이용해 실시간 소통하는 사이트인 마이크로블로그는 올해 300만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현재 중국의 인터넷 사용인구는 세계 최대인 4억2000만명에 달한다.

마이크로블로그에 이어 미국 외교전문 등을 폭로한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80만번 조회수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후동닷컴은 사이트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를 묻는 질문에도 마이크로블로그와 위키리크스에 가장 많은 표를 줬다고 밝혔다.

최근 치솟은 중국의 물가를 감안한 듯 '인플레이션 시대'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주목받은 응원도구 '부부젤라'도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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