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일급여(일급)가 5만7884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근로자 수가 20~299명인 중소기업 1200개사(177개 직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발표했다. 올해 평균 일급 5만7884원은 지난해(5만4638원) 대비 5.9%,10년 전인 2000년(2만7238원) 대비로는 210% 늘어난 수치다.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10개 주요 직종 중에서는 작업반장이 7만4290원으로 일급이 가장 높았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