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이 레깅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말해 화제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올 한해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송년의 밤을 함께 했다.

화려한 마술쇼부터 정주리의 초대 춤까지 다양한 장기자랑이 이어졌고 송년회의 백미인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은수저부터 가습기 열풍기 등 다양한 경품들이 주인을 찾았고 마지막 여자 레깅스는 신해철이 당첨되었다. 여성용 레깅스임에도 신해철은 바로 경품을 받아갔고 그자리에서 열어보기까지했다.

이날 함께한 사람들은 왠지모를 묘한 어울림에 '신어봐'라고 장난스럽게 외쳤고 신해철은 "신은 모습을 찍어 인증샷을 올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남자의 자격'은 합창단이 모두 모여 근사한 무대를 펼치며 호흡을 맞춰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