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가 열광하는 김윤석의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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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영화에는 항상 배우 김윤석이 있다.
22일 개봉한 범죄 스릴러물 '황해'(감독 나홍진)에서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해야만 하는 청부살인 브로커이자 '면가'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와 소름 돋는 호연을 보여주고 있다.
'황해'를 보면 김윤석이 왜 걸출한 배우인지를 알게 한다. 관객들의 탄성을 그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증명해주고 있다.
특히 '황해'는 '추격자'의 명콤비로 각인된 나홍진 감독과 김윤석-하정우가 다시 한 번 파트너를 이뤄 웰메이드 영화의 진면목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김윤석은 완벽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황해'를 포함해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은 후 지금까지 김윤석이 쌓아온 필모그라피는 그가 어떠한 배우인지를 잘 말해준다.
'타짜'의 아귀, '천하장사 마돈나'의 동구 아버지, '추격자'의 전직 형사 엄중호, '전우치'의 화담, '거북이 달린다'의 형사 조필성에 이어 이번 '황해'의 면가 역 등에 이르기까지 김윤석은 매 작품 관객들의 기대치에 걸맞은 연기력과 성실성으로 최고의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그는 작품성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겸비한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소속사 심엔테인먼트 심정운대표는 "김윤석 씨는 다작을 하는 배우가 아니다. 그는 매 작품 최고의 연기를 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 작품을 위해 고민하고 캐릭터를 연구하는 자세가 있었기에 '최고의 배우'라는 훈장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0년 최고의 웰메이드 영화 황해의 흥행속도 또한 무섭다 개봉5일째 105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절대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김윤석 웰메이드 영화 '황해', 그의 이번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