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140원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2원 오른 1153원에 출발, 이내 1154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9시 22분 현재 1149.7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주말 중국의 금리 인상이 서울 환시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수급 상황에 따라 1150원대 지지 여부를 확인할 전망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5일 1년 만기 예금과 대출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 각각 2.75%와 5.81%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은 올해 두 번의 기준금리 인상과 여섯 번의 지급준비율 인상을 실시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 이상 오른 2031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3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092달러에 거래 중이며, 엔달러 환율은 82.94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