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신인시절 송대관에게 불려간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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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현빈이 대 선배인 송대관에게 불려가 혼난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될 MBC '놀러와'에 출연한 박현빈이 신인시절 송대관의 대기실로 불려가 혼난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박현빈은 데뷔 후 첫 방송을 준비하던 중 “선배님이 녹화 직전 대기실로 오라 그러시더니 문을 잠그셨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어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던 송대관을 당황케 했다.
이에 송대관은 “나는 혼낸 지도 몰랐다”며 “태진아가 혼냈다”고 책임을 회피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송대관에게 트로트계의 소문난 라이벌로 알려진 태진아와의 사이를 묻자 “둘이 라이벌 콘서트를 하면 불꽃 튀게 싸운다”라고.
하지만 좋은 점으로 “태진아가 비즈니스를 잘 해서 동반 CF를 받아온다”고 고백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놀러와' 2010년 연말 특집 '트로트 없인 못살아' 스페셜은 2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송대관의 대표곡 '해뜰날'과 '세월이 약이겠지요' 등을 만든 작곡가 신대성(본명 최시걸)씨가 26일 별세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