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창업주, 60살 연하 애인과 약혼…'노익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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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창업주 휴 헤프너(84)가 60살 연하의 애인과 약혼해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 언론은 헤프너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약혼 소식을 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트위터에 그는 여자친구인 크리스탈 해리스(24)에게 반지를 선물했고, 그녀는 눈물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또 "이번이 내가 기억하는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휴였다"라며 남다른 감동을 전했다.
한편, 1953년 플레이보이를 창간한 헤프너는 19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결혼해 두 아이를 낳았지만 1959년 이혼했다. 이어 1989년 킴벌리 콘라드와 결혼해 두 명의 아들을 낳았지만 지난 3월 성격차이로 이혼했다.
헤프너는 2001년에는 자신의 대저택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여자친구 3명과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