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부터 비단 잉어 양어장을 경영해온 허하영 대표! 비단잉어를 길러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수출한 비단잉어 전문가다. 허하영 대표는 세계 일류 100대 상품으로 떠오른 진천 관상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어가 소득 제고와 관상어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온 장본인이다. 그는 전 세계로 비단잉어를 수출하고, 청와대 연못관리만 10년을 해왔다. 1992년 수출을 시작한 진천 관상어는 2002년 4억8900여만 원의 실적을 올려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 100대 상품’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2003년 이후 수출이 하락하면서 명성이 다소 퇴색했다. 관상어영어조합법인은 기존의 수출 판로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 집중해 돌파구를 찾았다. 전국 유일의 관상어 수출단지인 진천관상어영어조합은 1991년 농민 24명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 1997년 외환위기와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06년 미국에서 열린‘코이(비단잉어)쇼’에서 세계 관상어 시장의 80%를 점유하는 일본을 누르고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이제 허하영 사장은 비단잉어를 단순히 키우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비단잉어를 키우는 기술을 해외에 팔고 싶다고 한다. 그의 고민은 두 가지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비단잉어 판매 매출을 늘리는 것이 첫 번째 고민이다. 관상어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일본은 비단잉어로 6조가 넘는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처럼 허하영 대표는 우리나라도 품질 좋은 비단잉어 해외 수출로 고부가가치 시장을 확장하고 싶다는 것이 두 번째 고민이다. 해외전시나 다양한 루트를 통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방법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하다. ●진천비단잉어 http://www.koreakoi.com/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352번지 043)537-7756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