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한약재' 공급부족에 당시호 25%↑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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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가격이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달 최고 50%까지 오른 한약재는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이달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600g 기준으로 국산 절곽향과 수입산 당시호는 전달보다 각각 25% 뛴 7500원, 2만원에 판매됐다.
국산 백작약은 11% 상승한 1만원, 국산 택사는 13%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됐다. 수입산 적복령도 600g에 9000원으로 전달보다 8.5% 뛴 것으로 조사됐다.
한약재 상승세는 국내 작황부진에 따른 공급량 감소와 중국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용운 한국물가협회 조사관은 "한약재값은 환율상승과 통관기준 강화로 올 상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했다"며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으로 관련 업자들이 대량으로 약재를 방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지난 달 최고 50%까지 오른 한약재는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이달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600g 기준으로 국산 절곽향과 수입산 당시호는 전달보다 각각 25% 뛴 7500원, 2만원에 판매됐다.
국산 백작약은 11% 상승한 1만원, 국산 택사는 13%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됐다. 수입산 적복령도 600g에 9000원으로 전달보다 8.5% 뛴 것으로 조사됐다.
한약재 상승세는 국내 작황부진에 따른 공급량 감소와 중국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용운 한국물가협회 조사관은 "한약재값은 환율상승과 통관기준 강화로 올 상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했다"며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으로 관련 업자들이 대량으로 약재를 방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