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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26개월만의 고점 찍은 후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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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0]중국의 갑작스런 금리인상으로 국제 유가 상승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미 북동부지역 추위와 석유수요 증가 예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유가는 중국의 긴축으로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 하락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은 27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51센트(0.56%) 하락한 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91.88달러까지 오르며 2008년 10월 이후 2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국제 유가는 올들어 15% 올랐다.지난 5월 최저치 대비 35% 상승했다.

    캐머런 하노버의 피터 보이텔 회장은 “중국의 금리인상은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것” 이라면서 “이로인해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최근 유가 상승에도 원유의 추가 공급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선을 향해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날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배럴당 6센트(0.06%) 오른 93.83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금값은 중국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다.내년 2월 인도분 금선물 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2.4달러(0.2%) 오른 1382.9달러로 마감했다.장중엔 온스당 1387달러까지도 올랐다.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구리 가격도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내년 3월 인도분 구리선물 가격은 장중 파운드당 4.2985달러까지 치솟았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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