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1대 146.34의 비율로 경인전자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내년 3월11일이다. 경인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307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거뒀다.

아울러 최대주주는 배서주 동양텔레콤 대표이사외 5인(지분 13.05%)에서 경인전자(5.61%)로 변경된다.

회사측은 "특수관계인 배석채 주식 전량을 장내 매도했고 배석주 현 최대주주 주식 180만주에 대해 경인전자와 주식매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동양텔레콤에 대해 우회상장여부 및 요건충족의 확인을 위해 해당 사항의 확인일까지 주권매매를 거래정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