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기업의 구인 규모와 신규 인력 채용이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의 구인인원과 채용인원은 56만3천명과 45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1.1%, 19.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부는 "고용회복세가 계속되면서 구인인원과 채용인원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채용계획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향후 고용 회복을 기대하는 심리가 호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