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자동화설비업체 톱텍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톱텍은 전날보다 1.91%(250원)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주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톱텍이 디스플레이 전공정과 후공정 공정자동화(FA)를 모두 담당할 수 있는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떠오르는 공장 자동화 설비 기대주"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신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와 삼성전자의 중국 쑤저우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태양광 모듈 핵심 장비와 관련, 신뢰성을 확보했고 신규 개발한 나노 파이버 양산장비 수요가 커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