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소영,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로 연극 첫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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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배우 추소영이 연극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의 ‘크리스틴’ 역으로 캐스팅돼 첫 나들이에 나선다.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는 소설가,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 등 다방면에서 멋진 활약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작가 겸 감독 리치 슈바트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
다재 다능한 작가 리치 슈바트의 작품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에서 추소영은 도도하고 순수한 ‘크리스틴’ 역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특히 '크리스틴‘은 명성 있고, 유명한 여자들에게는 묘한 질투심과 경쟁심을 가지고 있다. 화려하고 도도한 외모와는 달리 진정 사랑하는 남자를 찾고 있는 순수한 매력도 있는 젊은 아가씨이며 다양한 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그녀의 연기는 이 유쾌한 연극에 즐겁고 행복한 에너지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소영은 "그 동안 해왔던 예능, 드라마, 영화, 노래, 뮤지컬, 그 모든 것 하나 쉬운 것 없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연극은 내 인생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연극은 고도의 역량을 필요로 하는 장르인 만큼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부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추소영을 비롯해 장덕수, 차현정, 방은희, 허윤정, 배수현 등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하는 연극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는 2011년 1월 27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상연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