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0포인트(0.30%) 오른 498.18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다만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매 움직임이 없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며 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1억원의 매수 우위다. 기관은 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방송서비스 화학 오락문화 유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CJ오쇼핑을 빼고 대부분 오름세다.

아이스테이션이 바른전자 등에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5% 급등 중이다. 전날 JYP엔터 등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힌 제이튠엔터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1개를 포함한 55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289개 종목은 내림세다. 10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