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9살 연하-5년 선배인 전혜진과 가슴벅찬 결혼!
'엉성천희' 배우 이천희(31)가 내년 결혼과 동시에 아빠가 된다.

주인공은 1998년 MBC 베스트극장 '내짝꿍 박순정'으로 데뷔, 같은해 SBS '은실이'에서 주연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본격 연예계 활동에 나선 연기자 전혜진(22)이다.

특히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9살을 뛰어넘는 사랑과 속도 위반 스타 대열 합류 등 수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이천희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고 자기 일을 충실히 해내는 혜진이의 모습에 사랑스러움을 느꼈습니다"라고 사실을 밝히며 "쇠뿔도 단 김에 빼라고 '글로리아' 끝나는 대로 준비에 들어가서 오는 3월쯤 결혼식을 올릴까 생각하고 있는데 자세한 일정이 확정되면 또 자랑하러 올게요"라고 결혼 일정에 대해서도 전했다.

또한 이천희는 "무지무지 감격스런 선물을 받았습니다"며 "혜진이가 제 2세를 가졌다네요. 임신 8주차고요. 내년이면 제가 아빠가 되는 거죠.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고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라고 전혜진의 임신 사실도 당당하게 고백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9월 방송된 SBS '그대 웃어요'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드라마 종영 직후부터 교제를 시작,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희 소속사 측에 따르면, 상견례도 마친 상태로 내년 3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천희는 지난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편안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