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해 거래일까지 서울 외환시장을 휴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환시는 이달 30일 오후 3시까지 정상 거래가 이뤄진다. 다음 거래 개장일은 내년 1월 3일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에서 한 시간 늦춰진 오전 10시다. 장 마감은 이전과 동일한 오후 3시다.

서울 환시 운영협의회 관계자는 "한해 마지막 거래일에 휴장하는 다른 금융시장과의 연동을 고려, 지난 2005년부터 서울 환시도 30일까지 장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간 거래를 제외한 외국환은행과 개인간의 외환거래는 각 은행의 업무시간에 따라 정상운영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