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미연이 재벌총수 역으로 안방극장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연은 내년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얄 패밀리'(연출 김도훈)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있다.

MBC 관계자는 "현재 이미연이 여주인공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며 "최종 조율 단계"라고 밝혔다. 이미연 또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은 일본 드라마 '화려한 일족'을 연상시키는 '로얄 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한 여인의 파란만장하고도 굴곡진 인생사를 그려낼 전망이며 '선덕여왕'을 통해 여성 성공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던 김영현 작가가 집필을 맡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미연의 상대역에는 배우 지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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