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정부 정책+해외수주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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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가 급등하고 있다. 정부의 민간 주택건설 살리기 방침과 해외수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오전 9시44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3.85% 오른 226.18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내에서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7.69%, 7.27%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 계룡건설(3.88%) 현대산업(3.66%) 대우건설(3.35%) 등이 강세다. 한라건설, 현대건설도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전날 2011년 민간주택건설 살리기의 일환으로 미분양 아파트 매입과 재개발 규제완화 정책 등에 대한 방침을 피력했다"면서 "건설주에 우호적인 정부 정책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전날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간택지에 한해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가구수를 나눠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분할 분양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 미분양아파트에 대해서도 환매조건부 미분양매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송 연구원은 "해외 수주가 점차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면서 "최근 연말 순환매 양상으로 업종별 주가의 변동폭이 크지만 건설주의 경우 국내외 호재로 내년에도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8일 오전 9시44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3.85% 오른 226.18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내에서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7.69%, 7.27%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 계룡건설(3.88%) 현대산업(3.66%) 대우건설(3.35%) 등이 강세다. 한라건설, 현대건설도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전날 2011년 민간주택건설 살리기의 일환으로 미분양 아파트 매입과 재개발 규제완화 정책 등에 대한 방침을 피력했다"면서 "건설주에 우호적인 정부 정책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전날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간택지에 한해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가구수를 나눠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분할 분양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 미분양아파트에 대해서도 환매조건부 미분양매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송 연구원은 "해외 수주가 점차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면서 "최근 연말 순환매 양상으로 업종별 주가의 변동폭이 크지만 건설주의 경우 국내외 호재로 내년에도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