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브랜드 '올레'만 기억해주세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가 '올레'로 브랜드를 단일화한다.
KT는 기존의 유선 쿡(QOOK), 무선 쇼(SHOW)로 구별되는 서비스브랜드를 폐지하고, 유무선 구분 없이 KT의 상품과 서비스를 1월 1일부터 단일브랜드 '올레(olleh)'로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통신서비스를 더 이상 기업이 제공하는 기술이나 디바이스 등 하드웨어적인 기준으로 구별하지 않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켜 주는 하나의 솔루션으로 인식하고 있는 추세에 맞게 KT의 상품 및 서비스를 포괄할 수 있도록 올레로 통합하기로 했다고 KT는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새로운 통합브랜드 올레의 빨간색에는 고객을 향한 따뜻한 감성과 열정을, 검정 색상은 고급스러움과 한층 격상된 올레의 위상을 표현했다"며 "특히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심볼에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드라마틱한 굴곡과 흥미로운 색감으로 도전적인 탐험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남규택 KT 시너지경영실장 전무는 "올레로의 브랜드 통합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유무선 구분 없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창출해 선도해 나가겠다는 KT의 의지"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통합브랜드 출시에 맞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액세서리 등을 상담받고 체험해볼 수 있는 24시간 운영 '올레 애비뉴(olleh Avenue)'를 서울 강남역 인근에 개장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