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에이엠엔티, 신개념 압전종이 응용…다양한 분야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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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 화면으로 무엇이든 쓰고 볼 수 있는 시대지만 아직도 안 쓰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일상생활의 필수품인 것이 바로 종이다.
어떤 물질에 압력을 가하면 전압이 발생되거나 역으로 전압을 안가하면 변위가 발생되는 것이 바로 압전 정효과 및 역효과다. ㈜에이엠엔티(대표 오세균)는 이러한 압전 특성을 세계 최초로 종이에 접목한 압전종이 연구개발업체다. 김재환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처음으로 개발한 생체모방 종이작동기(Electro-Active Paper,EAPap)를 응용한 압전종이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9월 설립된 에이엠엔티는 김 교수와 협력해 일반 종이의 구성물인 셀룰로오스를 이용,다양한 센서 및 에너지 하비스팅 장치의 적용이 가능한 압전 디바이스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에이엠엔티의 연구기술은 지난 10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사업)을 획득했다. 이 연구는 현재 인하대 벤처창업관 및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의 개발 책임자인 임인호 기술총괄 이사(inhoim@amnt.co.kr)가 발표한 적층형 압전 변압기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통해 '마르퀴스 후즈후 2010년'에 등재되기도 했다.
압전종이는 기존 상용 압전 필름(PVDF)에 비해 압전 특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우수한 기계적 강도를 지니며 환경조건의 제약이 적다. 따라서 압전종이의 양면에 전극을 형성한 후 힘을 가하면 압전종이로부터 큰 전하가 발생하는 특성을 이용해 진동센서 및 압력센서 등으로 적용이 가능하며,이를 통해 물류운송감지센서와 ID-Tag 등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 휴대폰 등의 초소형 스피커로서도 적용가능하며, 현재 우유팩 등의 내부 상태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푸드 모니터링 시스템(FMS) 및 의료용 센서로서의 적용을 위해 해외 대형 바이어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오세균 대표는 "에이엠엔티는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는 우리의 원소재와 제품이 시장에 진출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도록 역량을 발휘해 향후 이러한 신개념의 압전종이를 환경친화적이며 가격이 저렴한 각종 센서 및 에너지 하비스팅 소자 등에 접목함으로써 다양한 응용분야에 도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어떤 물질에 압력을 가하면 전압이 발생되거나 역으로 전압을 안가하면 변위가 발생되는 것이 바로 압전 정효과 및 역효과다. ㈜에이엠엔티(대표 오세균)는 이러한 압전 특성을 세계 최초로 종이에 접목한 압전종이 연구개발업체다. 김재환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처음으로 개발한 생체모방 종이작동기(Electro-Active Paper,EAPap)를 응용한 압전종이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9월 설립된 에이엠엔티는 김 교수와 협력해 일반 종이의 구성물인 셀룰로오스를 이용,다양한 센서 및 에너지 하비스팅 장치의 적용이 가능한 압전 디바이스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에이엠엔티의 연구기술은 지난 10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사업)을 획득했다. 이 연구는 현재 인하대 벤처창업관 및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의 개발 책임자인 임인호 기술총괄 이사(inhoim@amnt.co.kr)가 발표한 적층형 압전 변압기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통해 '마르퀴스 후즈후 2010년'에 등재되기도 했다.
압전종이는 기존 상용 압전 필름(PVDF)에 비해 압전 특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우수한 기계적 강도를 지니며 환경조건의 제약이 적다. 따라서 압전종이의 양면에 전극을 형성한 후 힘을 가하면 압전종이로부터 큰 전하가 발생하는 특성을 이용해 진동센서 및 압력센서 등으로 적용이 가능하며,이를 통해 물류운송감지센서와 ID-Tag 등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 휴대폰 등의 초소형 스피커로서도 적용가능하며, 현재 우유팩 등의 내부 상태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푸드 모니터링 시스템(FMS) 및 의료용 센서로서의 적용을 위해 해외 대형 바이어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오세균 대표는 "에이엠엔티는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는 우리의 원소재와 제품이 시장에 진출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도록 역량을 발휘해 향후 이러한 신개념의 압전종이를 환경친화적이며 가격이 저렴한 각종 센서 및 에너지 하비스팅 소자 등에 접목함으로써 다양한 응용분야에 도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