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상업용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특히 전문가 컨설팅이 중요해 전문 업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와이드파트너스(대표 신희성 www.widepartners.com)의 성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 부동산 업계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맞춤형 부동산컨설팅 회사 와이드파트너스는 종합적인 부동산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강남의 해암빌딩,도심의 구세군100주년 기념빌딩,판교의 이노밸리 등 랜드마크빌딩과 중소형빌딩의 임대 사업 등을 맡으며 최적화된 임차인 유치활동과 안정된 임대수익 및 자산가치의 극대화를 실현하고 있다.

와이드파트너스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투자 수익은 결국 투자자의 노력과 아이디어로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데서 나온다. 기존의 형태로만 투자하려고 하지 말고 수익성 개념으로 접근하라"고 강조하는 신희성 대표는 "투자수익에 너무 초점을 맞추다 보면 투자에 성공하기 힘들다. 현재 저평가된 건물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투자하고 서비스 를개선해 건물가치를 높인다는 마인드를 가지라"고 강조한다.

또 와이드파트너스가 여타의 부동산 업체와 차별화되는 점은 탄탄한 운영 시스템에 있다. 20명의 전문가들은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업계의 변화를 익히고 촘촘한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협업 체계를 구사한다. 특히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해 전직원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 없이 실시간으로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해 고객에게 질 좋고 유익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또한 고객의 요구조건을 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약을 체결할 뿐만 아니라 사후관리를 통하여 건물관리,인테리어,이사 등의 업무까지 지원한다. 직원이 성장해야 회사도 성장한다는 '함께 성장'이 회사의 모토인 만큼 모든 정보를 직원과 공유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스스로 몸으로 뛰면서 고객서비스를 실천하는 '고객밀착형 영업방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신 대표는 "현재보다 좀 더 성장된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2015년 안에 국내 최고의 부동산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